포항재활의학병원(원장 진기은)이 19일 개원한다.
지난 2000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개원한 포항재활전문병원은 이날 오호광장으로 신축·이전하고 중풍재활·소화재활·골다공증·통증 클리닉, 척추측만증 등 환자들의 상태에 맞는 맞춤 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물리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포항재활의학병원은 50여명의 의료 스텝진을 확보, 지하 1·3층은 운동처방센터와 대규모 물리치료실로 사용하고 4·5층은 병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정확한 통증 부위와 원인을 알 수 있는 적외선 체열 진단기와 척추 측만증을 정확히 진단하는 등고선 촬영진단기·척추전용 방사선검사기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 환자별 전문 맞춤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기은 원장은 "최고의 의료진을 비롯 초대형 물리치료실, 최신 의료장비 등으로 더욱 전문화된 재활 물리치료를 책임지겠다"면서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감동과 정이 넘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성민규기자 |